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계 13대 마경 (문단 편집) === 8위: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 지하 [[카타콤]] (Paris [[카타콤|Catacombs]], Paris, France) === ||{{{#!wiki style="margin:-5px -10px" [include(틀:지도,장소=Paris Catacombs, Paris, France,너비=100%,높이=400px)]}}}|| [[http://hollinsparis.files.wordpress.com/2009/03/paris_catacombs_20061210.jpg?width=500|사진]] 18세기 [[파리(프랑스)|파리]]에서 조성한 거대 지하 공동묘지. 자원 고갈로 폐광된 석회 채굴장이었으나, 당시에 유행하던 흑사병으로 파리 시민들이 우수수 죽어나가자 공동묘지에서 다 받아들일 수 없었던[* 묘지가 포화 상태였던 탓도 있고, 수용량이 오버된 납골당이 붕괴해 가정집을 덮치는 등의 사건 때문에 일부러 지하 납골당을 조성해 시신들을 이리로 옮기기도 했다.] 시신들을 파리 시 당국이 이곳에 매장했다. 심지어 [[프랑스 대혁명]]때 처형된 사람들도 이 곳에 암매장 되었다. 이 곳에 안치된 시신만 무려 500~600만 구, 총연장 300km 이상에 달하며 현재는 14번 입구 한 곳에서 시작된 1.3km 구간 정도만이 관광용으로 개방된 상태이다. 일단 들어가는 길부터가 공포스러운데, 도대체 언제까지 내려가는 건가 싶을 정도로 깊이 지하로 내려가다 보면 내부 관람을 시작하기도 전에 으스스한 기분을 체험하게 된다. 안에 들어가 보면 '''벽에 무수한 인골이 박힌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중에는 인골로 된 벽 위에 십자가나 하트 모양으로 두개골을 장식한 프랑스인들의 정신나간 취향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시민의 징벌에도 이용되어 왕과 귀족, 신, 종교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저주하면서 죽어간 자들의 섬뜩하고 악의에 찬 글귀도 눈에 띈다. 간혹 유골을 기념품으로 들고 튀는 고약한 관광객들도 있다.[* 실제로 납골당 입구며 곳곳에 ‘해골을 만지거나 가져가지 마세요’라는 그림이나 글귀가 붙어있다.] 또한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내부 구조가 아주 복잡하기 때문에 괜히 이상한 길로 '''잘못 들어갔다가 길을 잃게 된다면 살아서 빠져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즉, 죽어서 유골과 함께 묻혀 유골로 전락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이런 무서운 일들이 실제로 있었다. 지금도 이 공포의 지하 던전 어딘가에는 실종된 이들의 유골이 옷가지와 함께 널브러져 있다고 한다. 2015년 11월 15일 [[https://youtu.be/JCMHK9vgyf4|서프라이즈 방영분]]에서 오래 전 한 실종자가 떨어뜨리고 간 캠코더에 촬영된 영상(Lost Footage)을 방영했는데, 캠코더의 주인은 혼자서 유골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공포에 질려 숨을 헐떡이며 복도를 달려간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캠코더를 바닥에 떨어뜨리는데, 이때 벽이 액체처럼 흔들리는 듯한 모습이 화면에 나타나는 점과 촬영자의 거친 숨소리 사이에 괴이한 음향이 들린다는 점 때문에 괴물이나 지옥문이 있다는 도시전설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벽이 액체처럼 흔들린 것이 아니라 캠코더를 떨어뜨린 촬영자가 바닥에 고인 물을 밟고 뛰어가면서 물이 첨벙인 것이다. 벽처럼 보인 이유는 캠코더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옆으로 기울어 각도가 틀어졌기 때문이다. 현재는 이런 길을 잃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샛길이 모두 철문으로 막혀있고 관광 코스가 외길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에 아지트를 꾸리려는 불량배들이 있어서 시 차원에서 이들 퇴치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관광 코스의 출구는 매우 평범한 거리의 매우 평범한 건물 사이에 있는데, 얼핏 보면 이게 인골이 무수히 매장된 공동묘지의 출구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참고로 입구와 출구의 위치가 다르다. 입구는 [[파리 메트로]]와 [[RER]] Denfert-Rochereau 역에서 내리자마자 있고, 출구는 Saint Jaques 역과 조금 더 가깝다. 워낙 복잡한 구조였기 때문에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파리 [[레지스탕스]]의 본부가 이곳에 있었고 그로부터 몹시 가까운 곳에 [[나치]] 은거지가 있었다. 이를 알게 된 기자는 어느 쪽에게도 정보를 발설하지 않았기에 결국 종전까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로 지냈다고 한다. 이러한 유명세 덕분에 여러 매체에서 이곳이 등장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도 등장하였으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카산드라의 거울]]에도 등장했다. 여담으로 작가는 실제로 이곳을 가보고 책을 썼다고 한다. 후기에는 굉장히 위험하고 공포스런 곳이므로 전문가들과 같이 가라는 경고까지 덧붙였다. 또한 이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As above so below (카타콤, 금지된 구역)라는 영화가 있고, [[유튜브]] 유저인 [[PewDiePie]]가 스폰서를 받아 직접 탐험하기도 했다.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곳으로 [[세들레츠 납골당]]이 있다. 사람 뼈를 장식물로 쓴 납골당이라는 점만 비슷하지 이 곳은 미로는 아니기 때문에 조난당할 일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